영도·태종대
영도경찰서 정류장에서 걷는 영도 항구 산책|모모스커피·깡깡이예술마을·남항시장·포장마차거리
부산역에서 지하철 두 정거장, 영도대교만 건너면 걸어서 모두 만날 수 있는 영도 항구 동네. 세계 챔피언의 커피부터 수리조선소 골목, 60년 넘은 전통시장, 바다 앞 포장마차까지 반나절 코스로 정리했습니다.

부산역에 내려서 멀리 가지 않아도 됩니다. 지하철로 두 정거장, 영도대교 하나만 건너면 천천히 걸어 다니기만 해도 반나절이 꽉 차는 동네가 나옵니다.
영도대교를 건너자마자 만나는 영도경찰서 정류장 주변입니다.
큰 배를 고치는 수리조선소가 늘어선 항구, 그 옆으로 이어지는 오래된 골목과 시장, 그리고 해가 지면 불이 켜지는 바닷가 포장마차까지. 부산의 바다가 관광지이기 전에 사람들이 일하고 먹고 살아가는 생활의 공간이라는 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동네예요.
차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정류장에 내려 천천히 걸으면 됩니다.
오늘의 동선 모모스커피 → 깡깡이예술마을 → 남항시장 → 영도 포장마차거리

사진: 부산광역시 · 부산관광공사 / 부산관광아카이브 · 공공누리 제1유형
오후모모스커피 영도 로스터리조선소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 주소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 160
- 가는 길영도경찰서 정류장에서 도보 약 8분
영도경찰서 정류장에서 바다 쪽으로 약 8분 걸으면 모모스커피 영도 로스터리가 나옵니다.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를 배출한 부산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입니다. 넓은 통창 너머로는 배를 고치는 수리조선소가 보이고, 로스터리 안에서는 원두가 보관되고 이동하는 설비와 커피가 만들어지는 공간도 볼 수 있습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항구에서 배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영도에 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 부산광역시 · 부산관광공사 / 부산관광아카이브 · 공공누리 제1유형
깡깡이예술마을망치 소리가 예술이 된 곳
- 주소부산 영도구 대평북로 36 (깡깡이 안내센터)
- 가는 길영도경찰서 정류장에서 도보 약 6분
모모스커피에서 나와 바닷가 쪽으로 걸으면 깡깡이예술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배에 붙은 녹과 조개껍데기를 망치로 '깡깡' 두드려 떼어 내던 소리에서 마을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그 일을 오랫동안 해온 사람들은 이 동네의 '깡깡이 아지매'로 불렸습니다.
지금도 수리조선소와 공업사가 실제로 운영되고 있고, 그 사이사이에 벽화와 공공미술 작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골목을 걷다 보면 오래된 건물 벽을 가득 채운 그림과 배 부품을 활용한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을의 역사와 수리조선업 이야기를 볼 수 있는 박물관과 안내 공간도 함께 둘러보세요.



사진: 하이픈그룹 · 부산관광공사 / 부산관광아카이브 · 공공누리 제1유형
영상으로 미리 보기
영상: 부산관광공사 · 부산관광아카이브
남항시장영도 사람들의 장바구니
- 주소부산 영도구 절영로49번길 73-5
- 영업가게마다 다름 · 오후 방문 추천

사진: 부산광역시 · 부산관광공사 / 부산관광아카이브 · 공공누리 제1유형
깡깡이예술마을에서 조금 더 걸으면 남항시장이 나옵니다.
한국전쟁 이후 영도에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형성된 오래된 전통시장입니다. 수산물과 반찬, 과일, 생활용품까지 영도 사람들의 일상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광객만을 위한 시장이라기보다 동네 사람들이 실제로 장을 보는 시장에 가까워서 오히려 그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어묵이나 떡, 제철 과일처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조금 사서 골목을 걸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게마다 영업시간과 휴무일이 다르니 너무 늦은 저녁보다는 오후에 들르는 편을 추천합니다.
저녁영도 포장마차거리바다 앞에 놓이는 빨간 의자
- 위치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 82 일대
- 가는 길영도경찰서 정류장 바로 앞
- 영업저녁 무렵부터 늦은 밤까지 (가게마다 다름)
해가 지면 영도경찰서 정류장 바로 앞 바닷가에 영도 포장마차거리가 열립니다.

낮에는 항구 옆 평범한 공간이지만 저녁이 되면 천막과 테이블이 하나둘 들어섭니다. 바다 건너 남포동과 자갈치의 불빛을 바라보며 해산물 요리와 함께 한잔하기 좋은 곳입니다.




사진: 부산광역시 · 부산관광공사 / 부산관광아카이브 · 공공누리 제1유형
돌아가는 길
포장마차거리에서 영도대교만 건너면 바로 남포동과 부산 원도심이에요.
밤공기를 즐기며 영도대교를 건너 남포동까지 약 10분
영도경찰서 정류장에서 영도5 · 9번 → 남포동 방향, 반대 방향은 청학동 · 영도 안쪽
영도에 며칠 머문다면
이 동네를 조금 더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면 ELISE STAYS의 숙소를 살펴보세요. 청학동의 두 집에서 영도경찰서 일대까지 버스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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